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어푸 (Ah puh) (문단 편집) === 가사 해석 === 가볍게 들으면 귀엽고 유쾌한 분위기의 노래지만, 가사의 의미는 그리 가볍지 않아 보인다. '바다'를 공간적 배경으로 하여 '역경과 고뇌의 극복 및 성장'에 관해 노래함으로써 바로 앞의 8번 트랙 <[[아이와 나의 바다]]>와 이어지는 곡을 만든 것이다.[* 2022년 9월 17~18일 진행된 [[The Golden Hour : 오렌지 태양 아래]] 콘서트에서 이 두 곡이 연결되는 곡이며, 트랙 배치도 의도한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.] 앞 트랙이 내면적 성장 과정을 노래했다면, 이 트랙은 과거를 과거로 여길 수 있고 앞으로 닥칠 시련도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어진 의연함에 대해 노래했다. 1절에서는 역설적인 표현을 통해 화자의 깨달음을 담았다고 볼 수 있는데, 가사 초반부를 보면 본인을 'good surfer'라며 '가라앉지/휩쓸리지 않기'라 하지만 풍덩 빠지고 게워낸다는(throw up) 내용이 나온다. 이를 통해, (바다에 빠지지 않아야 훌륭한 서퍼라는 통념과 달리) 바다에 빠지고 게워내면서도 계속 바다를 사랑할 줄 아는이야말로 훌륭한 서퍼라는 뜻깊은 내용을 전했다. 2절과 3절에서는 "내 자신이 'bubble maker'이자 '[[빌런|villain]]'인데 허우적거렸던 시기는 도대체 언제적 얘기냐, 난 물마루[* 1.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것처럼 멀리 보이는 수평선의 두두룩한 부분 / 2. 높이 솟은 물의 고비[br]어느 쪽으로 해석해도 어색하지 않다.]로 갈테니 잘 지내고 또 보자"며 주체성과 의연함을 강조했다. 그리고 마지막 가사 "거품처럼 사라질게 when the time has come"[* 영어 문법상으로 따지자면 when절에 현재완료를 쓸 수 없긴 하나 여기선 글자수나 어감을 위한 [[시적 허용]]으로 볼 것.] 은 아이유가 톱스타인 자기 자신을 다루기 위해 일관되게 유지해왔던 마음가짐을 한 줄로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,[* 10대 후반 인터뷰에서부터 '당장 무슨 일이 생겨서 일반인 이지은으로 돌아갈 준비가 나는 언제든 되어 있다, 현재를 즐기며 살 뿐이다'라는 말을 여러 차례 남긴 바 있고, 자신의 인기를 거품에 비유하기도 했다.] 유쾌한 분위기의 음악에 녹여 청자로 하여금 부담스럽지 않게 들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. 또한 이 가사는 다음 트랙이자 마지막 트랙인 <[[에필로그(아이유)|에필로그]]>와 이어주는 가사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